Lucid Dream 경험담/- 시청자 사연

술중독을 자각몽으로 해결하게된 이야기 | 헤르메스님 사연 | 루시드드림(자각몽)이야기 | [엠손] 신비하고 기묘한 라디오

MSONE엠손 2020. 11. 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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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님 경험담]

 

안녕하세요 엠손님 지난번에 제가 올렸던 사연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제가 자각몽을 하면 서 꿈속 존재들의 도움으로 

 

알콜중독을 치료하게된 사연이 있어 제보 드리려고합니다. 

 

저는 하루하루 일로 바쁘게 살다보니 

 

어느순간부터인지 일이 끝나서 집에 돌아오면

 

하루도 거르지않고 술을 마시는게 버릇이 되어 버렸습니다.

 

술을 너무 자주 마신다 라는 인식조차 없어질 정도로 

 

퇴근 두시간 전 부터 오늘은 어떤 안주와 술을 마실까 생각을 하는데요

 

그 당시는 이런 생각이 너무 자연스러웠던 나날들이었습니다.

 

저 나름대로 힘들게 일을마치고 집에 와서 술을 마시는게 

 

나를 위로 하는 행위라고 자기합리화하고 있었던것 같네요..

 

사실 저는 이렇게 술을 많이 마시는것에 대해 별로 신경쓰지 않았지만 

 

주위에서 그러더군요 요즘 살이 쪘다 라든가 안색이 안좋아보인다고 

 

한두번이야 그냥 흘려들을 수 있는 얘기지만 좀 자주 듣고 제 나름 생각을 해보니 

 

주변인들이 걱정해주는 말이 맞는것 같더라구요 원래는 운동도해서 살도 많이 뺐었는데 

 

술을 마시고나서부터 계속 살이쪘었거 몸도 뭔가 무거워진것같고 

 

아침에 일어나면 피곤이 풀리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오늘부터 술을 끊어보자 라고 생각을하고 그 날부터 않마시려고했는데 이게 왠걸… 

 

일이 끝나기 몇시간 전부터 오늘은 무슨 안주와 술을 마실까 라고 생각을 하고 있더군요

 

그 생각을 그냥 흘려보내고 술을 마시지않으려고 안주도 술도 사지않고 그냥 퇴근해서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와서 씻고 드라마나 영화등을 보려고 했는데 술생각이 계속나는 겁니다..

 

그때 깨달았죠 제가 술에 너무 의존하고 있었구나 하고 

 

저는 술을 끊으려고 생각한 당일 바로 끊을수 있을줄 알았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더군요.. 이때부터 좀 경각심이 생기기 시작했죠. 

 

뭐 그 날은 어찌어찌 참고 넘어갔는데 그 다음날이 되어서도 계속 술 생각이 나는겁니다. 

 

이게 제 의지만으로도 끊을수있는 부분인건 맞는것같은데 그게 쉽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전에 루시드드림을 하면서 꿈속 존재의 도움으로 담배를 끊었던게 생각이나서 

 

이번주 쉬는날에 루시드드림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쉬기전날 결국 술을 마시고 언제 잠들었는지도 모른체 잠이 들었습니다. 

 

오전 여섯시나 일곱시쯤에 일어났는데 마침 루시드드림 와일드를 하기 좋은 상태가 된것같아서 

 

잠깐 집안일을 하다가 컴퓨터 의자에 앉아서 루시드드림을 시도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평소에 제가 사용하는 방법을 시도했고 성공했습니다. 

 

 

저는 제가 앉아있었던 그 자세 그대로 눈을 떴습니다. 눈을 떠보니 현실과 똑같더군요.. 

 

책상위에 있던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의 위치등등.. 하지만 한가지 이상한걸 눈치챘습니다. 

 

원래 저의 방 컴퓨터 모니터 위에는 아무것도 없는 그냥 벽이였는데 

 

그때는 둥근원형시계 두개가 모니터위에 걸어져있었습니다. 

 

사실 그게 아니더라도 루시드드림을 할때 특유의 감각이 느껴져서

 

루시드드림을 성공했다는 걸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 시계들을 보는 순간 더 확신이 생겼습니다. 

 

저는 제 방을 빠져나왔는데

 

그 순간 저의 집 대문앞에서 누군가의 발걸음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가 서성이는듯한 그런 발걸음 소리였습니다. 

 

저는 대문을 통과해 나가보았는데 아무도 없더군요 

좀 의아하긴했지만 신경쓰지않기로하고 하늘로 날아갔습니다. 

 

제가 루시드드림을 시도한건 분명 해가 뜬 아침 이였는데 거긴 밤이더군요. 

 

하늘위로 날아서 주위를 관찰해보니 그냥 평소의 그 거리 그대로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루시드드림을 하면 자주 가게되는 

 

특정 도시의 번화가로 가기위해 생각을하며 눈을 감고 떴습니다. 

 

눈을 뜨니 저는 제가 원한대로 그 도시의 번화가 한 가운데 있었습니다. 

 

거기는 또 낮이더군요. 주위를 둘러보니 제 양옆에는 상점들이 많이 있었고 

 

그 상점들 가운데에는 나무들이 하나씩 심어져있었습니다. 

 

저는 그냥 잠시 걷기로 생각하고 그 번화가를 걸었습니다. 

 

 

잠시 걷다보니 신기하게도 어떤 강렬한 느낌이드는 한 카페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번화가에 있는 건물들은 전부 콘크리트로 지어진것들이였는데 그 카페만 홀로 온통 나무로 지어졌더군요 

 

저는 카페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보니 카페의 조명은 좀 어두운 편이었고 뭔가 마음이 편안해지는 향이 느껴졌습니다. 

 

향이라고 표현했지만 코로느껴지는 그런 후각이 아니라 뭔가 감각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각종 소품들은 온통 나무로되어 있더군요 식탁부터 시작해서 의자등등.. 

 

오직 식기와 커피잔같은것만 유리로 되어있었습니다. 

 

안에는 아무도 없고 저만 있더군요. 

 

카페의 유리창으로 보이는 바깥의 풍경은 분명 아침이고 번화가인 만큼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고 있었는데 

 

그 카페만 어쩐지 다른차원에 홀로 떨어진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저는 잠시 그 느낌을 감상하고 원래의 목적인 상위자아를 만나기위해 준비를하려고 했습니다. 

 

그 순간 카페에 어떤 남자가 갑자기 나타나있더라고요

 

갑자기 카페로 들어온게 아니라 그냥 원래부터 있던것처럼 갑자기 제 앞 테이플 의자에 앉아있었습니다. 

 

남자의 모습은 매우 말랐고 갈색 양복을 입고있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을 연예인으로 비유하자면 개그맨 한민관씨랑 비슷했습니다. 

 

얼굴이 닮았다 이런게 아니라 전체적인 느낌이요. 

 

저는 그 남자를 보는 순간 뭔가 느껴지는게 있어서 그 남자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상위자아를 불러주실래요? 

 

하지만 남자는 아무 반응도 없이 저를 그냥 무표정한 표정으로 물끄러미 처다보기만 하더라구요 

 

처음에야 이 존재가왜이러나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제가 몇번을 더 부탁을해도 계속 그런 상태이더라구요 

 

저는 잠시 이 존재가 왜 이런 반응을 할까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상위자아를 불러달라고 부탁을한다고해서 다 들어주는것도 아니고 

 

반응도 가지각색이긴한데 이렇게 완전 무표정하게 물끄러미 바라본적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눈앞의 존재의 모습이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존재의 몸에서 사마귀같은 그런 혹들이 무수히 많이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이게 점점 부풀어 오르는겁니다. 

 

 

마치 미쉘린 타이어의 캐릭터처럼 계속 부풀어 올랐습니다. 

 

그러더니 140cm는 되어 보이는 동그란 물체로 변하더군요 

 

저는 잠시 그걸 멍하니 바라보고있는데 그 동그란 물체가 또 변이를 시작했습니다. 

 

점점 변하더니 어떤 파마를 한 할머니의 얼굴로 변하더군요 

 

그 남자였던 존재가 처음엔 동그란 물체로 변하더니 이제는 

 

지름이 140cm가 되어보이는 할머니의 얼굴이… 몸은 없고 머리만 공중에 둥둥 떠다니는데 

 

 

느낌은 매우 괴이했습니다 마치 괴물이나 악마 이런 느낌이였거든요. 

 

사람의 머리가 그것도 할머니인데.. 괴이하고 괴물같이 생긴 할머니의 얼굴이

 

140cm정도 크기가되서 둥둥 떠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저는 너무 당황을 했습니다.. 이게 무슨 상황이고 왜 이런 상황이 벌어진건지 생각을 해보았지만 

 

결국 답을 내리진 못하겠더군요 

 

제가 루시드드림을 처음 경험했을때는 이런 무서운 괴물이나 귀신을 만나면 싸우거나 쫓아냈는데 

 

이런방식을 사용하면 그때분이고 결국다시 나타났습니다. 

 

그러다 어느날은 꿈속 존재에게 제가 귀신과 괴물에 대해 물어보니 그 꿈속에 있던 존재가 하는말이 

 

그런 형태의 존재들은 너의 부정적인 마음이다 라고 얘기를 해줬고.. 

 

그이후부터는 그런 괴물 귀신을 만났을때 받아 들이기로 마음먹고 이해 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그날도 역시 그 머리만 둥둥 떠다니는 존재에게 다가가 그 머리를 안아주며 말했습니다.

 

나는 니가 내 부정적인 마음인것을 안다 너를 받아들일께 

 

이렇게 말하는 순간 저는 마치 영화에서 나오는것처럼 

블랙홀에 빨려드는것처럼 다른 공간으로 이동했습니다. 

 

그 공간에 도착해 눈을떠보니 진짜 아무것도 없는 검은 공간이더군요 

 

오직 그냥 저의 존재가 그곳에 있다는것만 인식할수있었습니다. 

 

그 후 갑자기 어떤 기억이 제 머리속으로 들어오더군요 

 

그 기억의 내용은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라 말할순 없지만 저는 그 기억을 보고난뒤 꿈에서 깨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루시드드림을 한 다음날부터 술생각이 하나도 않나더군요 

 

정말로 제가 딱히 노력한것도 아니고 

 

원래라면 퇴근 한두시간 전부터 오늘은 뭐를 안주삼아 술을 마실까 생각을 하던 제 모습조차 없어졌습니다. 

 

그냥 무덤덤해졌습니다.

 

그때부터 이제 술을 매일 마시는 습관도 없어졌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술을 안마시는건 아닙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기쁘거나 친구를 만난다거나 일이 힘들었다거나 할때는 지금도 술을 마시지만 

 

그 꿈을꾸기 전 처럼 그냥 매일 무조건 술을 마시는 습관은 사라졌습니다. 

 

믿지 못하실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작년 8월에 있었던 저의 실제 경험담입니다. 

 

저도 루시드드림을하고 술을 끊게된 이유를 그 당시엔 알수 없었는데 

 

그 일이 있고 한 3주후쯤 하나의 생각이 들더군요 

 

그 머리만 둥둥떠다니는 할머니를 받아들이고 검은 공간에 빨려들어가서 보았던 그것

그 '기억' 과 관련이 있던거구나 하고.. 

 

 

그 기억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마음의 짐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으로 비롯되어 나도 모르게 자꾸 술을 마시게 되었다는 것..  

 

개인적으론 이렇게 해석하고 있답니다.. 

 

아 이건 제 개인적으로 하고싶은 말인데요 

혹시 제 사연을 들으시는 분들중 저의 루시드드림 사연이 

 

기존에 여러분들이 알고있던 루시드드림에 대한 얘기들과 다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것같아 한가지 얘기를 드리자면

 

제가 루시드드림을 알게된건 어떤 오컬트적인 믿음에 의해서였고

 

그 방식대로 루시드드림을 하였을때는 여러분이 흔히 생각하는 자각몽 꿈이야기가 아닌 

 

아스트랄 프로젝션 이라하는 신비한 경험들 혹은 초월적인 존재 들과의 만남등을 

겪어왔습니다

 

그 이후에 자각몽이란것을 알게되었고 

 

그 방식들이 제가 하는 아스트랄 프로젝션 방법과 매우 유사하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자각몽을 시도해서 자각몽안에서도 아스트랄 프로젝션과 유사한 경험이 가능하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영어가 가능하신 분들이라면 인터넷에 찾아보시면 

 

유체이탈과 자각몽의 뇌파상태등이 매우 비슷하다는 연구결과를 찾아보실수도 있으실거에요 

뇌의 특정 부위에 자극을  주었더니 임사체험과 비슷한 경험을 했다던가.. 

 

아스트랄 프로젝션으로 만나는 상위자아들이라는 이 존재들은 

 

사람의 믿음이나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바라거나 혹은 생각하고있는 형상으로 나타날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기독교의 신자분들에겐 천사나 예수 혹은 하느님과같은 형상으로 나타나고 

 

불교신자들에겐 부처님

 

무속신앙이신분들에겐 조상이나 혹은 장군신 등등

 

저도 한참 초반에는 제가 믿고있던 오컬트적인것에서 말하는 존재들의 모습으로 나타났었습니다… 

 

제 말이 듣기 불편하신분들도 분명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제 생각은 그냥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 사람은 이런 경험을 해봤고 

 

이런 생각하는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만 줄일게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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